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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중앙일보] 치아교정, 치아상태 안 좋다면 청소년, 성인 모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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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중앙일보] 「이끌림 교정치과 장태호 대표원장 치과의료 정보」
여름이 다가오며 여름방학을 맞아 벌써부터 치아교정을 시작하고자 하는 학생 및 학부모들의 상담 문의가 크게 늘고 있다. 치아교정은 치아를 바른 위치로 이동시키는 과정을 통해 가지런한 상태로 만들어주는 치료인 만큼 성장기에 접어드는 청소년기에 시작하는 것이 이상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치료다. 때문에 매 방학이 되면 교정기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치아교정 시작을 하는 청소년들이 많다.
하지만 치아교정은 성인들이라 할지라도 치아상태가 교정이 필요한 경우라면 반드시 치료를 받길 권한다. 성인들도 고르지 않은 치아를 가지고 있다거나 덧니, 돌출입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심미성이 떨어져 사회생활의 불편함이나 자신감 저하 문제로 이어질 수 있음은 물론, 치아의 저작작용이나 치아교합에 문제가 생기는 등의 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들은 방학이라는 기간이 교정 시작에 적절하지만 방학 개념이 없는 성인이라면 치아교정 필요성이 발견됐을 경우 지체 없이 교정치과를 방문하는 것을 권한다.
치아교정 시 유의해야 할 부분으로 청소년의 성장기 치아교정에서는 발육과 성장가능성 등에 따른 적절한 교정 시작 시기다. 보통 유치에서 영구치로 바뀌는 10세 시기부터 교정치과를 꾸준히 방문하며 전반적인 치아검진과 함께 치아교정의 필요성이 확인되는 즉시 시작하는 것이 좋다. 그냥 특정 나이가 됐으니 교정을 시작하면 되겠지 하는 생각은 치아건강에 위험할 수 있다.
성인들도 치아상태가 불량한 경우에도 치아교정 가능성을 열고 전문의 검진을 철저하게 받아야 하는데, 성인들은 치아교정이 사회생활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만큼 스피드교정이나 투명교정, 부분교정 등 다양하게 진화된 교정치료 방법으로 불편함을 최소화 하며 교정을 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치아는 청소년, 성인 할 것 없이 심미성과 기능성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기능적인 부분에서 치아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면 음식물을 효과적으로 씹거나 끊는 저작작용을 할 수 없게 되고 이는 소화기관에 부담을 주게 되며 건강악화를 야기시킬 수 있다. 때문에 치아교정은 꼭 외모를 위한 선택이라는 생각을 벗어나 건강증진을 위해서라도 치아이상이 있다면 검진 후 필요성이 있을 시 시작하길 바란다.
<글쓴이 장태호> 보건복지부가 인증한 치과교정과 전문의이자 청주치아교정 치과 이끌림치과 교정담당 의료진이다. 원광대학교 치과교정과 외래교수로 활동 중이며, 미국치과교정학회지 논문등재, 치과교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미주중앙일보=이동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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